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프로듀서 유니크노트가 새 싱글 '떠나지마(feat. 맥켈리)'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 '떠나지마'는 이별을 앞둔 한 남자의 마음을 주제로 한 곡으로 담담하면서도 절절한 감정을 겨울의 공기처럼 차분하게 풀어낸 알앤비다. 유니크노트 특유의 정제된 미니멀 사운드 위, 피처링으로 참여한 보컬리스트 맥켈리(MACKELLI)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지며 깊은 울림을 만들어낸다.
유니크노트는 피아노를 기반으로 한 섬세한 사운드 메이킹과 미니멀한 편곡 감각을 지닌 아티스트로 그간 다수의 협업과 음악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포착하는 사운드 연출로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
뮤직비디오는 강원도 철원 삼부연 폭포에서 촬영됐으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린자면옥' 홍상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자연과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음악이 지닌 정서를 시각적으로 확장했다.
유니크노트는 "이 곡은 붙잡고 싶은 마음과 이미 떠나가고 있음을 아는 감정이 동시에 존재하는 순간을 담았다"며 "맥켈리의 목소리와 철원의 풍경, 홍상진 감독의 시선이 만나 곡의 감정이 더욱 또렷해졌다"고 전했다.
1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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