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영화 '펄프 픽션'과 '마스크'에서 출연한 배우 피터 그린이 사망했다. 향년 60세.
1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들은 피터 그린이 이날 오후 뉴욕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경찰과 매니저에 따르면 피터 그린은 13일 오후 3시 25분경 로어 이스트 사이드 클린턴 스트리트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가 없어 범죄 가능성을 의심하진 않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은 검시관이 밝힐 예정이다. 고인은 16세 아들 라이더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피터 그린은 지난 1992년 영화 ‘로즈 오브 그래비티’로 데뷔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악역으로 등장한 ‘펄프 픽션’, ‘마스크’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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