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인중축소술로 달라진 얼굴…"프로답지 못했다"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이지혜가 인중축소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에서 이지혜는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어제 방송 녹화를 했는데, 얼굴은 예뻐졌다는데 발음이 샌다. 난 진행하고 말을 해야해서 발음이 중요한데 샌다.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프로답지 못한 거”라며 해당 프로그램 작가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전했다.

인중축소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밝혔다. “요즘 유행이라 많이들 한다고 하더라. 내 인중이 거짓말 안 하고 4cm다. 나이 들면서 더 길어졌다”며 평소 콤플렉스였던 부분을 언급했고, 실리프팅 이후 자신감이 생기면서 욕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수술 사실을 숨기지 않고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한두 달 정도 시간만 있어도 ‘다이어트 했어요’라고 할 수 있는데, 내 직업 자체가 그렇게 오랫동안 쉴 수도 없고, 성격상 거짓말하는 것도 남에게 피해 주는 것도 싫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에 크게 깨달았다. 성형은 이제 하면 안 되겠다 싶더라. 엄마가 자꾸 붕대를 감고 나타나고, 얼굴이 계속 달라지고. 아직 딸들이 어리니까 인지를 못 하겠지만, 영향이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