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이강인과 함께 우승, 월드컵은 또 못 나간다…월드컵 출전 실패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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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PSG

크바라츠헬리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에 실패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일 2026 북중미월드컵 출전에 실패한 선수 중 시장가치들이 높은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했다.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5억 9000만유로에 달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크바라츠헬리아의 시장 가치가 9000만유로로 가장 높았다.

북중미월드컵 출전에 실패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시멘과 기라시가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로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음뵈모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바레바와 소보슬러이가 구성했다. 수비진에는 케르케즈, 탑소바, 밀렌코비치, 아이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마마르다슈빌리가 이름을 올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대표팀에서 지난 2019년 A매치 데뷔전을 치러 A매치 47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 중이다. 크바라츠헬리아가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 조지아는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E조에서 스페인, 튀르키예, 불가리아와 경쟁해 1승5패의 성적과 함께 조 3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2022-23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1월 파리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해 PSG에선 이강인과 함께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랑스 리그1 우승 등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소속팀에서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반면 대표팀에선 메이저 무대 활약 기회조차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6 북중미월드컵은 48개국이 출전하는 가운데 출전국 중 42개국이 확정됐다. 월드컵 4회 우승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는 북중미월드컵 본선 직행에 실패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가운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실패 위기에 놓여있다.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와 카메룬은 나란히 지역 예선 탈락이 확정되는 등 각 대륙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크바라츠헬리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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