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 기본소득 선정 지자체 협력체계 가동 참여···추진사항 공유
■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영양 온(溫)동네 김장나눔' 전개

[프라임경제] 영양군은 지난 19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자체 협력체계 가동 회의에 공식 참석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정책 공유와 상호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력체계는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의 안정적 시행과 지자체 간 정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된 것으로, 영양군을 비롯해 선정된 6개 지자체가(연천군, 정선군, 청양군, 순창군, 신안군, 남해군)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협의회 운영 방향과 지역 특화모델 발굴, 지역화페 순환체계 구축 등 실질적 정책운영 방안을 논의하며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오도창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농촌 인구 유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정책으로, 선정 지자체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영양군이 선제적으로 축적한 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타지자체와 함께 대한민국 농촌의 새로운 표준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다음달 중 사업 지침을 확정하고 대상자 선정기준 안내 등 읍·면 주민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기본소득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행정·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모델을 마련해 사업의 안정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영양 온(溫)동네 김장나눔' 전개
마음 나누고 행복 채우는 따뜻한 김장 한 포기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는 20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영양 온(溫)동네 김장나눔' 행사를 전개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17일부터 배추 수확에 직접 참여해 정성을 더했으며 절이기와 양념 속 준비, 버무리기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준비해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회원들이 담근 김장 500포기는 관내 식생활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됐으며, 방문 가구의 겨울철 안전을 당부하며 안부를 세심히 살폈다.
이옥화 협의회장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준비했다"며 "함께 땀 흘려 만든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매년 김장철이 되면 묵묵히 손을 보태어 소외된 이웃을 챙겨주는 여성단체협의회 덕분에 영양의 겨울이 더욱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지속 가능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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