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2300명 참여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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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남양유업이 2025년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서울과 경기 지역 14개 초등학교에서 2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확대된 규모로 진행됐다.

남양유업, 2025년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 2025년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 /남양유업 제공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남양유업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체험형 교육으로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1400명이었다. 올해는 프로그램과 참여 규모 모두 대폭 강화됐다.

남양유업은 올해부터 '서울 새활용플라자' 전문 강사진을 기존 3명에서 7명으로 확대했다. 교구 제작 기업 '에코플레이'와 협업해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했다. 교육은 'Save the Earth, 지구수호대'를 통한 자원순환, 분리배출, 새활용 개념 학습과 보드게임을 활용한 소재별 분리배출 실습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의미를 배우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방법을 익혔다.

특히 남양유업 우유팩 등 자사 제품을 교육 소재로 활용해 실생활과 연관성을 높였다.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초등학생 맞춤형 콘텐츠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수원 곡정초등학교 교사는 "아이들이 수업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분리수거를 실천하고 있어 교육 효과가 컸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브랜드팀 김수향 대리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보드게임 형태의 분리배출 실습이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찾아가는 친환경 교실과 같은 ESG 실천형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전 세대를 위한 건강한 동행'이라는 CSR 슬로건 아래 영유아, 가족돌봄청년, 한부모가족,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력해 민간기업 최초로 직장 내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1985년부터 희귀질환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를 생산해 가정에 무상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시각장애인을 고려한 우유팩 점자 표기와 노치(절취선) 적용 등 포용적 디자인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교육과 플라스틱 저감 제품 출시 등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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