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 19일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 시즌 K리그1, 2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부문의 3배수 후보를 선정했다.
위원회는 연맹 기술위원회(TSG) 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올 시즌 현장에서 많은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기반으로 시즌 기록과 활약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들은 24일부터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K리그1·2 베스트11은 시상식 당일인 내달 1일 오전 사전 공개할 예정이며, MVP·영플레이어·감독상 수상자는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된다.
개인상은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각 1명, 베스트일레븐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4명, 공격수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베스트일레븐 수비수와 미드필더 부문은 좌·우·중앙 포지션을 구분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편, 이번 대상 시상식에는 사전 이벤트로 선정된 팬 약 300명이 함께하게 된다.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당첨 여부는 25일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2025시즌 K리그 개인상 후보명단(성명 가나다 순)
■ K리그1
○ MVP
박진섭(전북), 싸박(수원FC), 이동경(울산)
○ 영플레이어
이승원(강원), 채현우(안양), 황도윤(서울)
○ 감독상
거스 포옛(전북), 유병훈(안양), 황선홍(대전)
○ 베스트11
- GK
김경민(광주), 송범근(전북), 황인재(포항)
- DF 좌
김진수(서울), 김태현(전북), 이명재(대전)
- DF 중앙
변준수(광주), 안톤(대전), 야잔(서울), 이창용(안양), 전민광(포항), 홍정호(전북)
- DF 우
김문환(대전), 김태환(전북), 조성권(광주)
- MF 좌
김승섭(제주), 송민규(전북), 윌리안(수원FC)
- MF 중앙
김봉수(대전), 김진규(전북), 박진섭(전북), 세징야(대구), 오베르단(포항), 토마스(안양)
- MF 우
강상윤(전북), 모재현(강원), 문선민(서울)
- FW
모따(안양), 싸박(수원FC), 이동경(울산), 이호재(포항),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

■ K리그2
○ MVP
발디비아(전남), 에울레르(서울E), 제르소(인천)
○ 영플레이어
박승호(인천), 백지웅(서울E), 이건희(수원)
○ 감독상
윤정환(인천), 이영민(부천), 전경준(성남)
○ 베스트11
- GK
민성준(인천), 양한빈(성남), 양형모(수원)
- DF 좌
김예성(전남), 이기제(수원), 이주용(인천)
- DF 중앙
김건희(인천), 김오규(서울E), 레오(수원), 베니시오(성남), 조위제(부산), 홍성욱(부천)
- DF 우
신재원(성남), 이건희(수원), 장호익(부산)
- MF 좌
박지원(수원), 박창준(부천), 제르소(인천)
- MF 중앙
발디비아(전남), 박창환(서울E), 박현빈(부천), 서재민(서울E), 이규성(수원), 이명주(인천)
- MF 우
세라핌(수원), 에울레르(서울E), 페신(부산)
- FW
루이스(김포), 무고사(인천), 바사니(부천), 일류첸코(수원), 호난(전남), 후이즈(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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