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스카우터 부서 강화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미러는 12일 '아스날이 나폴리에서 수년간 인상적인 선수 영입을 이끈 나폴리 이적 책임자 미첼리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첼리는 수년간 이적시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큰 명성을 얻었다'며 '아스날은 올해 신임 디렉터로 베르타를 영입했고 스카우터 부서에 더 많은 인물을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미첼리가 유력한 다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2일 '나폴리의 스카우터가 아스날로 떠날 예정이다. 미첼리는 아스날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합류했다'며 '미첼리가 발굴한 가장 주목할 선수는 2022년 페네르바체에서 1800만유로에 영입해 1년 후 5700만유로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다. 또한 나폴리가 2022년 10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한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1월 7000만유로의 이적료로 파리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미첼리가 영입한 김민재와 크바라츠헬리아는 33년간 이어진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가뭄을 끝냈다'며 미첼리가 나폴리에서 영입한 선수들을 조명했다.
풋볼이탈리아는 '미첼리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나폴리의 스카우터로 일했고 이후 베로나와 볼로냐 등에서 일한 후 2018년 나폴리에 복귀했다. 미첼리가 나폴리를 떠날 것이라는 루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유벤투스가 미첼리 영입을 위해 접근했다. 아스날은 최근 1년 사이 디렉터 에두 등이 팀을 떠났고 내부 인력을 개편하고 있다'며 미첼리가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3일 아스날 합류가 점쳐지는 미첼리가 나폴리에서 영입한 4명의 슈퍼스타를 소개하면서 김민재, 크바라츠헬리아, 함식, 쿨리발리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현재 유럽에서 검증된 수비수이지만 이탈리아에서 활약하기 이전까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김민재는 미첼리가 페네르바체에서 영입하기 이전까지 튀르키예 무대에서 단 한 시즌을 보냈을 뿐'이라며 '나폴리는 2022년 김민재를 16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미첼리는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김민재는 1년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이적료를 두배 이상 인상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 4300만파운드를 지불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첼리의 선수 영입은 경기장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를 영입할 뿐만 아니라 재정적인 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유럽 무대에서 아직 주목받지 못한 유망주들을 영입해 클럽은 합리적인 이적료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고 미첼리의 예상대로 성장한다면 미첼리가 영입한 선수들의 가치는 극적으로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수비진 변화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11일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 수비수 코나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나테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영입할 가능성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매력적인 후보다. 바이에른 뮌헨은 코나테 측과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했고 코나테의 에이전트에게 연락했다.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생제르망도 코나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파메카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우파메카노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파메카노와 구두 합의를 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해당 루머는 독일에서 곧바로 부인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우파메카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어떠한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파메카노가 선호하는 행선지'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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