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제시가 예상 밖의 글로벌 인맥을 공개했다. 13일 트위치에서 'Pokimane'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유명 스트리머 포키메인은 자신의 SNS에 제시와 함께한 사진 여러 장을 올리며 두 사람의 만남을 소개했다. 게시물에는 "반대의 매력, p.m.s & glm 축하해"라는 메시지가 남겨져 있어 제시의 새 앨범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포키메인과 제시는 호텔 객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서로의 분위기를 드러냈다. 포키메인은 몸에 딱 맞는 드레스에 블랙 스타킹을 매치해 특유의 청순 섹시 매력을 강조했다. 반면 제시는 찢어진 데님 팬츠에 타이트한 집업을 입어 카리스마 있는 스트릿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집업을 과감하게 아래까지 내린 채 글래머러스한 실루엣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거울 앞에서 셀카를 남기기도 하고, 침대 위에 앉아 서로를 바라보며 장난기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제시는 포키메인 옆에서 중지와 엄지를 올린 과감한 포즈를 취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사진 속 제시는 작은 케이크를 들고 포즈를 잡아 축하 분위기를 자아냈고, 그의 앞에는 구찌·미우미우 등 명품 브랜드 쇼핑백이 놓여 있었다.
한편, 제시는 12일 오후 2시 네 번째 EP 'P.M.S.'를 전 세계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발매하며 5년 만의 완성도 높은 컴백을 알렸다. 소속사 UNNI COMPANY에 따르면 이번 앨범 제목 'P.M.S.'는 'PRETTY MOOD SWINGS(프리티 무드 스윙스)'의 약자로 감정의 변화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매력을 거침없이 담아낸 작품이다.
유튜브 조회수 11억 회, SNS 팔로워 3천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 제시는 이번 EP의 전곡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해 힙합·팝·R&B를 넘나드는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Girls Like Me(걸스 라이크 미)'는 제시의 자존감과 솔직한 태도를 리드미컬하게 표현한 힙합 트랙으로 강렬한 훅과 직설적인 메시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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