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전 세대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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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투시도. / 현대건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투시도. / 현대건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번 분양에서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보다 실거주 수요층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분양 흥행보다 입주 후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이를 위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진입 장벽을 낮췄고, 상담 과정에서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대출 요건을 안내해 수요자들의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줄였다.

또 상담부터 계약까지 모든 과정에서 ‘실질적인 구매력과 거주 안정성’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강화했다. 이 같은 접근은 단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며 실수요 중심 청약 분위기를 형성했고, 조기 완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계약 조건 또한 실수요자의 자금 여력을 고려했다. 1차 계약금은 5,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부담을 낮췄고, 발코니 확장비를 분양가에 포함해 전 세대를 확장형으로 시공한다. 세대별 지하창고도 제공해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견본주택에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을 접목한 상담 시스템을 도입, 방문객이 휴대폰으로 단지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즉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상담 효율을 높였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상담 서비스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혁신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 세대를 남측향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충분한 동 간 거리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내부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 위주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가 높고, 주방과 수납 등 실사용 편의성도 세심하게 반영됐다. 특히 소형 평형에는 힐스테이트 최초로 ‘H 파노라마 아일랜드’ 무빙퍼니처를 적용해 다기능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등 생활형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됐고, 현대건설의 특화공간인 ‘H아이숲’과 ‘H위드펫’이 조성돼 입주민 만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입지 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방배동과 맞닿은 사당동 중심 입지로 강남 생활권을 공유하며, 지하철 7호선 이수역과 4호선 총신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 정거장 거리에 2호선 사당역과 9호선 동작역이 위치한다. 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사당IC·서초IC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교육·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남성초·삼일초 등 초품아 입지에 더해 중·고교가 인근에 밀집해 있고, 방배동 학원가와 국립중앙도서관 접근성도 뛰어나다.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마트 서초점, 서울성모병원 등 대형 상업·의료시설이 자리한다.

주변에는 삼일공원, 서리풀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며, 사당종합체육관 등 여가시설도 가까워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내방역 복합 중심지 개발, 서리풀 복합시설 조성,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입지와 상품성, 합리적인 조건이 맞물리며 조기 완판 성과를 거뒀다”며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걸맞은 품질과 시공으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155-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9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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