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롯데프라퍼티 하노이 싱가포르 지분 취득…100% 자회사 편입

마이데일리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롯데쇼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쇼핑이 롯데건설로부터 해외 자회사인 롯데프라퍼티 하노이·싱가포르 법인 지분 10%를 장외 매입한다.

13일 롯데쇼핑은 이사회에서 롯데건설이 보유한 롯데프라퍼티 하노이·싱가포르 지분 10%를 장외 취득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롯데쇼핑은 해당 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취득 주식은 2560만주, 거래 금액은 약 370억 7400만 원이며, 거래일은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다. 주당 취득 단가는 1448원이다.

롯데프라퍼티 하노이·싱가포르 법인은 베트남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복합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거래 전에는 롯데쇼핑이 90%, 롯데건설이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해외 자회사의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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