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70선 마감…외국인 조단위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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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4150.39)보다 22.82포인트(0.55%) 하락한 4127.57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06.51)보다 2.15포인트(0.24%) 내린 904.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5.7.5원)보다 3.3원 오른 1469.0원에 출발했다./뉴시스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170선에서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150.39) 대비 0.49%(20.24포인트) 오른 4170.6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원을 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441억원, 기관은 7092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26%), 삼성전자우(0.89%), 현대차(1.09%), 두산에너빌리티(5.99%), HD현대중공업(5.97%)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0.81%), KB금융(-0.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2%)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11.86포인트) 오른 918.3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98억원, 기관은 88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8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37%), 에코프로비엠(3.03%), 에코프로(1.18%), 에이비엘바이오(29.04%), 레인보우로보틱스(1.90%), 펩트론(5.78%), HLB(0.60%), 삼천당제약(1.97%), 파마리서치(3.11%)는 상승했다. 이어 리가켐바이오(-1.64%)는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 오른 1467.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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