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브리핑] 동아제약,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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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동아제약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동아제약은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한다.

동아제약은 100년 가까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제품 출시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의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프로젝트를 통해 미적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의 직관적 전달과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은 ‘ㅍ’자음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고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한다. 국민의 피로회복을 책임지고 있는 ‘박카스’는 고유의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모양을 형상화한 제품 디자인과 제품의 용도와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동아제약은 이러한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국내 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동아제약의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인 표현을 넘어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는 전략적인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고객 경험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 말했다.

지난 12일 휴온스메디텍이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뉴퐁 R&D센터에서 뉴퐁과 ‘린커브 프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뉴퐁 이재용 대표(왼쪽), 휴온스메디텍 하창우 대표. /휴온스메디텍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12일 초음파 의료기기 전문기업 뉴퐁과 ‘린커브 프로(LINCURVE PRO)’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린커브 프로는 뉴퐁이 개발한 국내 첫 곡선형 HIFU장비다. 특허기술인 ‘컨케이브(Concave)’를 적용한 곡선형 HIFU조사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존 평면형 HIFU 장비와 달리 얼굴의 곡면을 고려한 카트리지 설계로 피부에 밀착돼 열 응고점을 균일하게 형성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고, 즉각적인 피부 탄력 개선과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며 효과 지속 기간도 늘어난다.

런커브 프로는 지난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피부과 및 미용 전문 클리닉 중심으로 린커브 프로의 시장 안착에 나설 계획이다.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 ‘더마샤인(Dermashine)’으로 구축한 국내 에스테틱 유통망 등을 기반으로 ‘린커브 프로’를 시장에 안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메디텍 하창우 대표는 “휴온스메디텍이 쌓아온 에스테틱 시장 내 인지도를 바탕으로 린커브 프로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겠다”며 “의료기기, 감염관리기, 의료용 소독제 전문기업으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퐁 이재용 대표는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갖춘 휴온스메디텍과의 협력을 통해 린커브 프로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17~20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5'에 참가한다. /한미사이언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17~20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5'에 참가해 의료기기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바이오서저리 전문기업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이 개발하고 한미사이언스가 해외 판매권을 보유한 수술용 지혈제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흡수성 분말형 보조지혈제 우즈픽스 △폴록사머 기반 흡수성 뼈 지혈제 타블로왁스 △전분 유래 고분자 매트릭스에 트롬빈을 결합한 액티브 지혈제 액티클랏이다.

우즈픽스는 외과적 수술 시 1차 지혈 이후 삼출성 출혈 부위에 사용하는 분말 타입 체내 흡수성 지혈제다. 타블로왁스는 폴록사머 기반의 흡수성 지혈제로, 뼈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밀폐 효과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지혈이 이뤄진다. 액티클랏은 전분과 트롬빈을 결합한 액티브 지혈제다. 프리필드 시린지 형태로 제공돼 사용 편의성이 높다.

한미사이언스는 해당 제품의 국내 유통과 해외 수출을 전담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의료기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MEDICA 참가는 대한민국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미사이언스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지혈제 3종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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