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이상일 감독 "극장서 본 '하얼빈', 영상이 가진 힘 느껴" [MD현장]

마이데일리
이상일 감독/게티이미지 코리아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이상일 감독이 영화 '하얼빈'과 '승부'를 인상적인 K-콘텐츠로 꼽았다.

1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국보'(감독 이상일) 언론배급시사회 및 내한간담회가 열렸다. 순차통역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이상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일 감독은 최근 접한 K-콘텐츠가 있냐는 물음에 "'국보'가 개봉한 후에는 내가 시간이 없어서 많은 콘텐츠를 보지 못했다. 최근에 본 것 중에서 인상에 남은 것은 '유랑의 달'이라는 작품을 함께 했던 홍경표 촬영감독님이 참여하신 영화 '하얼빈'을 극장에 가서 봤다. 영상이 가진 힘을 느끼고 너무나 감명받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넷플릭스에서 '승부'라는 바둑 영화를 보고 이병헌 배우의 훌륭함을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재일교포 3세인 '악인', '분노' 이상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보'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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