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단언! 레알 마드리드 '13경기 0골' 윙어 첼시 이적 없다!…"훌륭한 선수지만, 접촉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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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는 아주 명확하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의 첼시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드리구는 2019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이적 첫 시즌 26경기 7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던 그는 2020-21시즌 33경기 2골 8도움, 2021-22시즌 49경기 9골 9도움을 기록했다.

호드리구는 2022-23시즌부터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57경기에 출전해 19골 11도움을 마크하며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2023-24시즌 51경기 17골 9도움, 2024-25시즌 54경기 14골 11도움으로 꾸준하게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아스널과도 연결됐다. 하지만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은 그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지 않고 있다. 호드리구는 13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로 나선 경기는 단 세 경기에 불과하다. 득점은 없으며 2개의 도움만 기록 중이다.

입지가 좁아진 상황, 호드리구는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팀을 떠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다양한 구단과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첼시도 후보 중 한 곳으로 떠올랐다.

호드리구./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로마노는 이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브라질에서 첼시와 호드리구가 연결된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첼시 측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는 아주 명확하다"며 "첼시는 호드리구와 협상하고 있지 않다. 선수 측과도, 레알 마드리드와도 접촉이 없다. 즉, 첼시와 호드리구 사이에는 현재 아무것도 없다. 호드리구가 훌륭한 선수라는 점은 존중하지만, 첼시는 해당 거래를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호드리구와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등이 있다. 영국 '팀토크'는 "맨시티가 호드리구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으며, 토트넘은 영입 시도를 포기한 상태다"며 "소식통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호드리구를 '이상적인 멀티 윙어'로 평가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1월 이적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하는 중이다"고 전했다.

반면 토트넘은 호드리구의 높은 연봉 때문에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구단 수뇌부와 토마스 프랭크 감독 모두 호드리구를 높게 평가하지만, 선수의 높은 연봉 요구가 걸림돌이 돼 영입 추진에서 물러났다"며 "바이에른 뮌헨도 과거 관심을 보였으나, 이번 시즌 루이스 디아스와 마이클 올리세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호드리구 영입 움직임을 접은 상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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