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증권시장의 개장이 1시간 늦춰지면서 폐장 시간도 조정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은 기존보다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이에 따라 폐장 시간은 기존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으로 조정된다. 장 종료 후 시간 외 거래는 오후 4시 40분에 시작해 오후 6시 종료한다.
이날 파생상품시장 정규시장은 오전 9시 45분에 개장했으며, 오후 4시 45분에 종료될 예정이다. 주식 및 금리상품은 개장과 장종료시간을 1시간씩 순연하고, 통화상품 및 금선물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됐다.
금시장의 경우 1시간 늦은 10시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거래 종료 시간은 기존(오후 3시 30분)과 동일하다.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변경이 없다.
이날 은행도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었다. 이에 은행 영업 종료 시간은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늦춰졌다. 은행권은 수능 시험일, 수험생·감독관·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공항·공단지역·시장·기관입점 등 점포 입지나 고객의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에 대해선 해당 은행에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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