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배우 허성태와 조복래의 환상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정보원’이 12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정보원’은 열정과 감각을 모두 잃은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눈먼 돈을 좇아 살아가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같은 사건에 연루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서로 맞지 않는 두 사람이 강제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티키타카는 작품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로 손꼽힌다.

공개된 보도스틸에서도 두 사람의 대비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날카로운 수사 본능은 희미해졌지만 기본적인 끈기는 남아 있는 오남혁, 그리고 오히려 능청스럽게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조태봉의 모습이 묘하게 어울리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캐릭터 조합은 현실감 있는 코믹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허성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정보원’을 소개하고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과의 호흡, 장면마다 담긴 웃음 포인트 등을 자연스럽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영화에는 다채로운 조연들도 등장한다. 오남혁의 동료이자 숨은 감정을 가진 형사 이소영(서민주), 거칠고 욕망 가득한 황상길(차순배), 오남혁을 계속해서 추적하는 경찰서장 강용구(장혁진) 등 개성 강한 캐릭터가 극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한편, 영화 ‘정보원’은 12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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