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이 빛나는 달성' 제30회 달성군장애인한마음축제 성황
■ '노년층의 인생 2막 응원' 비슬청춘대학 수료식 가져

[프라임경제]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12일 현풍읍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제30회 달성군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이 빛나는 달성, 모두가 함께 걷습니다'를 주제로 열렸다.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관내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공자 표창은 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와 사회참여 확대, 자립의지 제고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됐다.
군수 표창에는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정원기 사회복지사 등 5명이, 국회의원 표창에는 지체장애인협회 박동진 씨 등 3명이, 군의장 표창에는 광법봉사회 김은주 씨 외 2명이 선정되는 등 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재훈 군수는 "우리 달성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27만 군민 모두의 행복"이라고 강조하며, "장애의 유무를 떠나 모든 군민이 당당하게 나아가 행복을 쟁취할 수 있도록 복지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 '노년층의 인생 2막 응원' 비슬청춘대학 수료식 가져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
달성군은 지난 11일 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비슬청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군수, 김은영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수료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슬청춘대학은 노년층이 사회구성원으로서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건강, 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노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냈다.
수료식은 교육과정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수료증 및 개근상 수여, 격려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단체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책을 가까이하며 친구들도 사귀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이 정말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입학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수료식을 하게 되어 아쉽고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훈 군수는 "비슬청춘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인생의 새로운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비슬청춘대학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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