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HB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배우들을 품는다.
HB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달수(57)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펼쳐온 오달수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그의 오랜 경험과 내공이 앞으로 더 많은 작품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2018년 2월 동료 배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로인해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 2020년 내사 종결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오달수는 2020년 11월 영화 '이웃사촌'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했다.
지난 8월에는 일본 배우 마치다 케이타가 HB엔터테인먼트와 손 잡았다.
마치다 케이타는 과거 두 차례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진주만 공습의 정신을 배웠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논란이 됐던 인물로 이후에도 한국 강제징용 보상문제와 관련된 혐한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진주만 공습을 미화하는 연극 '어택 넘버원'에 나왔으며 육상자위대 홍보극에 주연으로 활약했다. HB엔터테인먼트 소속 재일교포 배우 현리와 결혼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김윤석·이성민·주진모·주상욱·차예련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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