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서형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10일 김서형은 개인 계정에 "2025.10.10. 나의 섬 꼬맹아. 햇살이 있어 뛰쳐나가며 달이 있어 너를 그려. 고마움에 더 걸을 수 있게 달이 따라와 그렇게 걷는 거라고 걸어달라고. 옅은 미소를 보여주고 손을 찔러 넣고 따스하게 내 등만 비추는 달은 꼬맹이처럼 든든해. 사랑해라는 말로도 모자른 우주 광속 어딘가 빛으로라도 닿고 싶은 간절한 이 밤"이라고 했다.
이어 "고통 속에서도, 마지막 산책에서 보여준 너의 미소는 내 가슴 고히고히 담아 눈에서 멀어지지않게 그려낼 거야. 한결같은 너의 사랑에 숭고함에.. 고개 숙여 감사하고 감사해. 고마워. 좋아해 사랑해. 꼬맹이 .. 그동안 예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김서형은 반려견을 꼭 안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이별을 앞두고 있는 김서형의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낸다.
배우 송윤아는 "꼬맹아.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맘껏 뛰어 놀아~ 그러고 있지?"라며 애도했고 모델 이소라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야"라고 했다.
한편 김서형은 1994년 KBS 1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아내의 유혹', 'SKY 캐슬', '마인' 등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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