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황유민이 지난 9일 막을 내린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정규투어가 막을 내렸다.
이와 함께 한 해 동안 치열하게 이어진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포인트 경쟁이 마무리되며,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5' 대회 출전 선수 24인 명단도 최종 확정됐다.
먼저 초대 챔피언 이예원을 비롯해 △노승희 △방신실 △박현경 △이가영 △박지영 △정윤지 △황유민 △김수지 △마다솜 등이 3년 연속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어 △유현조 △지한솔 △이동은 △김민선7 △박주영도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출전권을 확보했다. 특히 유현조는 지난 9월7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이후부터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까지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자리를 꾸진히 지켜내며 일찌감치 KLPGA 위메이드 대상과 위미스 포인트 랭킹 1위를 확정지었을뿐 아니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상금 5000만원까지 획득했다.
아울러 KLPGA 상금랭킹 1위 홍정민을 비롯해 △성유진 △이다연 △한진선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출전한다.
홍정민은 지난해 위믹스 포인트 랭킹 33위로 아쉽게 출전이 불발됐지만 올해 상금왕에 오르며 시즌 내내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여 '위믹스 챔피언십 2025'에서도 상금왕의 저력이 기대되고 있다.
또 성유진은 지난 2023년 초대 대회 출전 이후 지난해 LPGA투어에 전념하며 국내 무대에 나서지 않았지만 올해 성공적인 KLPGA투어 복귀를 이루며 다시 한번 시즌 피날레 무대에 오른다.
그밖에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고지원 △김민주 △박혜준 △임희정 △최은우는 올해 처음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어떤 플레이를 선보일지 기대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경주 마우나오션 CC로 대회 장소를 옮겨 개최되는 올해 위믹스 챔핑너십은 새로운 코스 환경에서 펼쳐져 첫 출전 선수는 물론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전략이 요구돼 누가 판도를 흔들지 주목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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