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형 낭보'...'1430억 문제아' 1월 이적 가능성 등장! 도르트문트가 복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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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게티이미지코리아제이든 산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도르트문트가 다시 한 번 제이든 산초(아스톤 빌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전성기를 누렸다.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21년 여름 8500만 유로(약 143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커리어는 내리막을 걸었다.

산초는 맨유 이적 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경기력의 기복이 컸고, 2023-24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공개 갈등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결국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지만, 완전 이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지난 시즌 첼시로 또 한 차례 임대됐지만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첼시는 위약금을 지불하고 의무 영입 조항을 파기했다.

제이든 산초./아스톤 빌라

이번 시즌 산초는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고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맨유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맨유는 산초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1년 연장 옵션을 포함시켰지만, 구단은 해당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계획이다. 사실상 결별 수순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산초를 방출할 예정이다. 그는 2021년 이적 후 5년 만에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나게 된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시점에서 도르트문트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독일 ‘빌트’는 10일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가 내년 1월 다시 검정색과 노란색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도르트문트의 전 슈퍼스타 산초 복귀설이 고개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제이든 산초./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산초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복귀할 수도 있다. 도르트문트는 그의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 중이며, 이적이 현실화될 수 있는 조건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맨유에도 긍정적이다. 내년 여름 FA로 풀리기 전 도르트문트로 이적이 성사되면 맨유는 최소한의 이적료라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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