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프라임경제 기자가 '[연속기획] 신종 폰지사기 '이머니엄' 실태 추적' 관련 취재·보도로 2025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경제 부문 기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 프라임경제](https://www.newsprime.co.kr/data/photos/cdn/20251146/art_711270_1762825584.jpg)
[프라임경제] 박진우 프라임경제 기자가 '[연속기획] 신종 폰지사기 '이머니엄' 실태 추적' 관련 취재·보도로 2025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경제 부문 기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진우 기자는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좋은 기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5 인터넷신문인의 밤' 행사를 열고 '2025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자를 시상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은 지난 9월부터 접수를 받아 3주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경제 부문 기자 우수상에서는 박진우 기자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박진우 기자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미끼로 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해 막대한 피해를 입힌 폰지사기의 전형 '이머니업'의 실태를 연속기획으로 취재·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통해 신종 폰지사기의 형태와 위험성이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박진우 기자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상품권을 내세운 새로운 형태의 사기라는 점에서 경각심이 더욱 필요했다"며 "더 이상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기자 우수상은 △종합·시사 부문 양민희·강지윤(노컷뉴스), 지혜진·윤채영·신도경(뉴스핌) △경제 부문 황대영·천성윤·정윤식·박동인(서울와이어), 노경은(시사저널e), 김정일·정상명·김미나(아시아타임즈), 임동수·조시현(한양경제) △전문 부문 안지호·신민호·조가영(1코노미뉴스), 곽은영(뉴스펭귄), 김주경·최문수·최종원(뉴스포스트), 박규빈(에너지경제), 김유진·김시온·김지훈(투데이코리아), 황재선·이현주(히트뉴스) △지역 부문 전경훈(드림투데이) 기자가 수상했다.
매체 부문에서는 IB토마토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B토마토는 윤리강령회의를 정례화해 취재·보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쟁점을 점검, 내부 토론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윤리강령을 내부 규범으로 정착시키고 소속 기자들의 윤리적 감수성을 독려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매체 우수상은 △종합·시사 부문 일요신문 △경제 부문 메트로신문·비즈한국 △전문 부문 뉴스포스트·메디컬투데이가 선정됐다.
기자 부문 대상은 서다빈 더팩트 기자와 허아은 여성경제신문 기자팀이 공동 수상했다.
서다빈 기자는 지난 5월 '조국혁신당 당직자, 취준생 면접 중 성희롱·성추행 의혹'을 최초 보도한 후 5개월간 추적 보도를 이어가며 권력 감시라는 언론의 본질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박소연·장세곤·김민·김성하·서은정 기자는 기획 시리즈 '대한移민국'으로 동두천·제주·영암·봉화 등 전국 각지 이주민들의 삶을 직접 취재하며 공존과 포용의 저널리즘을 구현했다는 점이 높은 평을 받았다.
김기정 인신협 회장은 "올해 협회는 정치 환경 변화에 따른 정부·국회와의 소통, 포털·뉴스 저작권, 자율심의 정상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응이 필요한 한 해였다"며 "인공지능(AI)의 거대한 물결은 과거 디지털 전환의 물결만큼이나 언론 환경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으며 과제와 새로운 기회를 동시에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가 빠른 시기일수록 회원사 간 굳건한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공정한 디지털 저널리즘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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