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자카르타 공연에서 창의적이고 도발적인 콘셉트 의상을 선보였다.
리사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자카르타 공연 무대를 앞두고 찍은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Thank you for clearing the rain for us Jakarta. It was a special one(우리를 위해 비를 멈추게 해줘서 고마워요, 자카르타. 정말 특별한 공연이었어요)"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핫팬츠, 미니스커트, 코르셋 형식의 탱크톱, 몸에 꼭 맞는 보디수트 등 과감한 무대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중에서도 단연 시선을 끈 것은 가슴과 특정 부위의 속옷 형태를 형상화한 프린팅이 겉옷에 부착된 독특한 스타일의 상·하의 패션이었다.
이 의상은 단순히 노출이 아닌 ‘예술적 콘셉트’로 재해석되어, 리사만의 '패션 아우라'를 확인하게 했다. 해외팬들과 누리꾼들은 "무대 천재와 귀여운 리사, 둘 다 진짜다", "리사만이 가능한 콘셉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특히 리사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헤어롤을 머리에 말고 양치질을 하는 '일상컷'도 함께 앵글에 담아 반전 매력을 더하기도 했다.

한편, 리사는 배우로서의 행보도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디즈니 실사 영화 '라푼젤(Rapunzel)'의 주인공 후보로 리사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잇따른 실사 영화의 흥행 참패를 맛본 후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끌 수 있는 스타로 리사를 포함한 아시아계 배우 중심의 캐스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는 지난 2월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의 무크 역을 맡아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으며, 최근 넷플릭스 신작 '익스트랙션: 타이거(Extraction: Tiger)' 출연도 확정 지으며 연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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