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 제18회 사랑나눔 골프대회 개최

[프라임경제]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인 석교상사(회장 이민기)가 소외된 계층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하는 '재18회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오는 17일 양평 더스타휴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석교상사의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취지로 지난 2005년 첫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18회, 햇수로는 21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일반 자선 행사와 달리 참가비를 포함해 석교상사 임직원 △소속 프로 △연예인 △참가자들이 모금한 전액을 기부하는 특별한 골프대회로, 총 140명, 35팀의 참가자가 나눔의 기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사랑나눔 대회의 의미를 조금 더 직관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로고에 '사랑나눔 골프대회'의 슬로건인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또 일반적인 자선 행사와 또 다른 점은 매년 대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획부터 행사 운영까지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소속 프로들 또한 재능 기부 형태로 호스트로서 참가할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기부에 앞장서기도 한다는 점이다. 

이런 석교상사와 팀 브리지스톤의 진심을 알아본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사랑의 열매 △브리지스톤타이어 △메디힐 △마비스 △선일금고 △UAG △마크앤로나 △까사미아 △페이터골프화 △T.P.MILLS 등 14개의 기업들이 스폰서 혜택이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대회 이후 행사를 통해 모인 모든 기금은 기부처에 전액 전달한다"며 "작년 17회 대회에서 모인 기부금은 성가복지병원, 요셉의원, 선덕원 3곳으로 나눠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병원은 무의탁 환자를 위한 무료 진료 시설로, 정부 보조금 없이 운영되기에 후원금이 더욱 절실하다"며 "작년에 처음 기부처로 선정됐던 선덕원은 아동 복지 시설"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석교상사는 올해 사랑나눔 골프대회 후원금 또한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안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