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운영 중인 요가원에서 벌어진 일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웹툰 작가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효리의 요가원 ‘아난다’ 수업 후기를 공개했다.
A씨는 “이효리가 화려하고 눈부신 아름다움이라면, 아난다는 차분하고 고요한 한 떨기 연꽃 같은 그런 아름다움”이라며 요가원 분위기를 묘사했다.
수업 도중 중심 잡기 어려운 동작에서 여기저기서 ‘쿵’ 소리가 나자, 이효리는 “소리 내지 마세요. 여러분 다칠까 봐 무서워요. 다른 요가 선생님들은 돈만 물어주면 되지만, 나는 기사 난단 말이에요”라고 말하며 재치 있게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강생들의 고전은 계속됐고, 이효리는 “괜찮아요. 왜냐하면 나는 돈이 많으니까. 마음껏 넘어지십시오. 1인실 잡아드리겠습니다. 난 부자니까”라며 유쾌한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A씨는 “그녀는 확실히 슈퍼스타다. 단 몇 마디로 분위기를 장악하는 마성의 요가 선생님”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를 열고 직접 수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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