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평가 'A등급'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가정보원 주관 2025년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8일 획득했다.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평가는 국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도상훈련, 실전방어훈련, 해킹메일 대응 등 3개 분야에 걸쳐 기관의 사이버 위기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마사회는 온라인 마권발매 확대에 따라 정보보안 전담 조직을 기존 팀에서 실·처급 '정보보안센터'로 격상했다. 또한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지정하고, 보안 정책과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조직적 기반을 다져왔다.

보안 역량 강화는 외부 인증과 평가에서도 입증됐다.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전사적인 보안 대응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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