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병장 논산] 전 직원 대상 사이버 공격 대비 '해킹메일 모의훈련' 실시

프라임경제
■ 논산시 전 직원 대상 사이버 공격 대비 '해킹메일 모의훈련' 실시
■ '2025 행복문화대학' 3개월간의 배움 여정 마무리


[프라임경제] 지자체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논산시가 전 직원의 보안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급증하는 해킹메일과 금품 요구형 악성 프로그램(랜섬웨어)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하고,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과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직원 개개인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공직자 통합메일 계정으로 '계정 보안 안내', '세금 미납 안내' 등 열람을 유도하는 제목의 가짜 전자우편을 발송,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메일을 식별·삭제하거나 보안 담당자에게 즉시 신고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논산시 관계자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는 첫 방어선이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 직원이 보안 의식을 높이고, 보안 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과 개선 사항을 전 부서 보안 체계 강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보안 교육을 확대해 직원들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안전한 행정서비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5 행복문화대학' 3개월간의 배움 여정 마무리
 

시민이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의 장인 '행복문화대학'이 올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6일 건양대학교 명곡정보관에서 '2025 행복문화대학 수료식'을 열고, 3개월간 배움의 여정을 함께한 수료생 91명을 축하했다.

올해 행복문화대학은 논산시가 지원하고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해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영관 논산시 부시장, 홍영기 건양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 수료생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습 성과를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는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생활 속 인테리어 풍수지리' 강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총 114명의 수강생 중 10회 강의를 모두 이수한 91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 대표 강경숙 씨는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 기회를 마련해준 논산시와 건양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문화대학은 2012년 '여성자치대학'으로 출범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에 기여해왔다. 2023년부터는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확대·개편해 인문학·경제·예술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 시민의 배움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김영관 논산시 부시장은 "탐구의 열정으로 과정을 마친 수료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교육과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학습도시 논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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