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소식] '제4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차별 없는 행복한 예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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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차별 없는 행복한 예산으로"
■ 예산군 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빛났다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은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지회장 전용만) 주관으로 지난 5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제4회 예산군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직립을 상징하는 11월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내빈과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 단체와 시설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내포전통예술보존회 동이무용단의 무용 공연과 양기하 씨의 색소폰 연주로 막을 올렸으며,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생활자금 전달 △하나은행 기탁식 △기념사 및 축사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수상자는 △예산군수 표창 조민행·김형복 △국회의원 표창 김용석·최석주·김경란 △군의장 표창 이희순·이귀자 △도협회장 표창 임동견·김영섭 △지회장 표창 곽묘용 씨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예산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예산군 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빛났다
조정 송해준 선수 2관왕·윤경미 회장 볼링 동메달 쾌거


충남 예산군은 예산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5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충청남도 선수단은 금 61개, 은 77개, 동 70개 등 총 208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득점 13만24.20점으로 종합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성과다.

예산군 선수단에서는 조정 종목의 송해준 선수가 남자 수상 개인전 1000m에서 동메달, 예산여고 2학년 이현서 선수와 함께 출전한 혼성 수상 2인조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볼링 혼성 4인조 부문에서는 충남농아인협회 예산군지회 윤경미 회장이 동메달을 획득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를 극복하고 꾸준히 훈련해 전국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인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종목별 훈련환경 개선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장애인 체육 발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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