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허훈이 드디어 코트로 돌아온다.
부산 KCC이지스 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은 "다가오는 2025년 11월 8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허훈(30세, 180cm)이 복귀한다"고 7일 알렸다.
FA를 통해 이적한 허훈은 비시즌 연습 경기 도중 우측 종아리 부상 이후 재활에 매진해 왔으며, 꾸준한 관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복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가오는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복귀한다.
KCC는 "이적 후 정규경기 첫 경기이며, 허훈의 합류로 인해 외국인 선수와의 조화와 팀 전체적인 전력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공교롭게도 복귀전을 친정 팀과 치른다. 허훈은 지난 2017-2018시즌을 시작으로 8시즌 동안 KT에서 뛰었다. 올 시즌에 앞서 KCC와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8억원(연봉 6억 5000만원, 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
한편 7일 경기 전 기준 KCC는 6승 5패로 5위, KT는 7승 4패로 공동 3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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