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KT “4분기 실적 보수적 접근”…보상비·과징금 불확실성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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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옥. /KT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KT가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실적을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고객 보상안 이행 비용과 과징금 등 불확실성이 겹치며 수익성 관리에 부담이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7일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에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고객 보상비용, 과징금 불확실성이 존재해 실적을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며 “고객 피해와 재무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올해 3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장 CFO는 “연간으로 보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비핵심이익(NCP)에서의 일회성 효과, 핵심 사업 중심의 그룹사 성장세를 통해 연결·별도 기준 모두 전년 대비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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