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故 송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송재호는 2020년 11월 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1937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1959년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학사주점'을 통해 배우로 전향했고, 1968년 KBS 특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드라마로는 '보통사람들', '열풍', 김수현 각본의 '부모님 전상서' 등이 있다.
2010년대 들어서도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연평해전' 등과 드라마 '싸인', '추적자', 동네의 영웅'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유작은 2019년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과 '질투의 역사'다.
1980년 제7회 한국방송대상 TV연기상, 1982년 제1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2020년 KBS 연기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2021년에는 제12회 대한민국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고인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에덴낙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자녀로는 4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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