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도시 부여] 서동요 역사관광지, 한옥 펜션 조성사업 착공…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나선다

프라임경제
■ 서동요 역사관광지, 한옥 펜션 조성사업 착공…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나선다
■ '2025 청년운동회' 8일 개최…"모든 청년이 함께 뛰고 웃는 날"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4일 충화면 가화리 일원에서 '서동요 역사관광지 한옥 펜션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충청남도 제2단계 1기 균형발전사업에 선정된 이후, 부여 남부권의 관광거점 확충과 지역경제 회복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충남도의원, 부여군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요 역사관광지는 1단계로 청소년수련원과 하수처리장 등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이어 수변 둘레길과 출렁다리 등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에도 불구하고 숙박 및 체험시설 부족으로 활성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부여군은 2020년 충남 균형발전사업 공모를 통해 '서동요 역사관광지 활성화 사업'을 확보, 관광 루트 확충과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에 나섰다.

사업은 총사업비 120억원 규모로, △한옥 펜션 △관리동 △지역 판매시설 △창고 등으로 구성되며 2025년 11월 착공해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여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동요 테마파크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형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부여 남부권의 관광 중심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서동요 역사관광지는 부여의 역사·문화 정체성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지"라며 "이번 한옥 펜션 조성사업이 체류형 관광의 전환점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5 청년운동회' 8일 개최…"모든 청년이 함께 뛰고 웃는 날"


충남 부여군은 지역 청년들의 교류와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2025 청년운동회'를 오는 8일 부여중학교 운동장(우천 시 군민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낮 12시 참여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동회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 청년 소상공인 참여 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청년운동회는 '모든 청년이 함께 뛰고 웃는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애드벌룬 굴리기 △복불복 주사위 릴레이 △훌라후프 왕중왕전 △단체줄다리기 △낙하산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체험 부스도 다채롭게 꾸며진다. △캐리커처 △인생네컷 △전통대학교 청년동아리 '그루얼'의 페이스페인팅 △모루 인형 만들기 △NFC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부여청년센터 홍보부스에서는 참여자 대상 '나만의 팀 티셔츠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아동을 동반한 청년 가족을 위해 백제문화재단과 규암면 공방 '벨라숍'이 협업해 아동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먹거리 부스에는 부여의 맛과 색을 오방색 콘셉트로 담은 카페 단청, 부여 농산물로 젤라토를 만드는 두근두근부여의 '팜젤라토' 등이 참여해 청년 창업가들의 감각을 더할 예정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들과 함께 기획한 자리”라며, "청년운동회는 부여군이 청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운동회 참가 사전 신청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을 통해 받고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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