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 콘서트홀 수준 ‘뱅앤올룹슨’ 사운드 탑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안마의자에 명품 오디오 기술이 더해졌다.

바디프랜드는 덴마크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과 손잡고 콘서트홀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을 안마의자에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예술과 기술로 빚는 사운드’로 불리는 뱅앤올룹슨은 BMW, 벤츠, 아이폰 등 각 분야와 협업해오고 있다. 마사지체어 브랜드 가운데 뱅앤올룹슨과 협업한 것은 바디프랜드가 처음이다.

협업 제품은 ‘퀀텀 오디오 스피커스 바이 뱅앤올룹슨(Audio Speakers by Bang&Olufsen)’과 ‘퀀텀 뷰티캡슐’이다.

두 제품 모두 뱅앤올룹슨 사운드 마스터들이 착석 각도와 포지션에 맞춰 스피커 모듈 조율해 사용자는 전신 마사지를 받는 동시에 정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퀀텀 오디오 스피커스 바이 뱅앤올룹슨’은 3000개 이상의 부품이 탑재된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으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외부 소음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음향 밸런스를 구현해 마치 공연장 중앙 좌석에 앉은 듯한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퀀텀 뷰티캡슐’은 피부·두피 케어 기능 등 뷰티 디바이스가 결합된 모델로, 마사지·음악·뷰티케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오스트리아 브루크너 오케스트라 린츠가 바디프랜드 전용으로 연주한 클래식 음악이 내장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마사지를 받는 동안 안마의자가 ‘나만의 콘서트장’으로 변신한다”며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고급 스피커로 공간을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