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만 돌아온 박미선, 달라진 모습… 결국 눈물[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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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투병을 끝낸 박미선이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후반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고 박미선이 등장했다.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등장해 "가짜 뉴스 너무 많고 생존 신고 하려고 왔다"고 인사한 박미선은 '누님에게 유재석은 어떤 동생이냐'는 물음에 "방송 같이 하면 정말 많이 배운다"고 대답했다. 유재석은 "누나 '해피투게더' 방송할 때 '오늘 왜 이렇게 길게 하냐'고 하지 않냐. 박일침 누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지난 1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 왔다.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많은 이들의 걱정이 컸고 박미선은 완치됐다고 스스로 밝혔다.

그는 "암 판정을 받은 후 야외 스케줄 소화하고 치료 받으러 갔는데 열어보니까…"라며 "이건 처음 얘기하는 건데"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신에게 날아온 영상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려 궁금증을 안겼다.

방송은 12일 오후 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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