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온러닝 국내 1호 단독매장 오픈

[포인트경제] 현대백화점은 7일 더현대 서울 3층에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온러닝(On)의 국내 1호 단독 매장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국내에서 샵인샵 형태가 아닌 단독 매장으로는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도쿄, 홍콩, 자카르타에 이은 네 번째 매장이다.

온러닝은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착화감’을 내세우는 러닝화 전문 브랜드다. 전 세계 러너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으며, 국내에서도 러닝 열풍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는 공식 매장이 없어 일본 등 해외여행 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매장은 브랜드 정체성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 면적은 약 330㎡(100평) 규모로 러닝화, 의류, 용품 등 온러닝의 모든 라인업을 선보인다. 고객에게는 체험, 피팅, 시착 서비스와 러닝 커뮤니티 운영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 유치를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리테일 공간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