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을 앞두고 'CES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최고 혁신상 3개를 포함해 총 27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美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2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3개 △반도체 7개 △하만 1개 등 총 27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2개를 수상했다. 2026년형 TV, 모니터 등 신제품과 서비스로 10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킨 '냉장고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비롯해 2026년형 가전 신제품과 기술로 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XR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워치8로 3개의혁신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양자보안 칩 'S3SSE2A'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최고혁신상을, 임베디드 기술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2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또 △LPDDR6 △PM9E1 △Detachable AutoSSD(탈부착 가능한 차량용 SSD) △ISOCELL HP5 △T7 Resurrected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하만의 'JBL 투어 원 M3 Smart Tx' 노이즈캔슬링 오버이어 헤드폰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투명∙무선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와 차세대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TV, 모니터 등 하드웨어(HW)뿐만 아니라 웹OS 플랫폼과 같은 비 하드웨어(Non-HW) 영역에서도 고루 상을 받았다.
LG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게이밍·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LG 올레드 TV는 4년 연속 최고 혁신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LG전자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는 2년 연속으로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웹OS는 전 세계 2억6000만대 TV를 통해 검증된 안정성과 AI 기반의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장점이다.
사용할 때만 모습을 보이는 빌트인 디자인과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강력한 스팀 기능을 장착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도 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LG 스탠바이미 2' △세계 최초로 6K 해상도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 썬더볼트 5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6K' 등이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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