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김고은, 10년만 재회…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베일 벗었다

마이데일리
영화 '자백의 대가' 포스터 / 넷플릭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이후 10년 만의 전도연과 김고은의 재회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가 12월 5일 공개를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똑같은 수의를 입은 채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에게 맞닿아 있는 안윤수(전도연)와 모은(김고은)의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남편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가 된 ‘윤수’의 절박한 표정과 끔찍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희대의 마녀로 불리는 ‘모은’의 공허한 표정은 전혀 달라 보이는 두 사람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의심스런 결백, 거래되는 자백"이라는 카피와 자백의 대가 타이틀은 이들 사이에 어떤 거래가 오고 가게 될지, 이들이 치러야 하는 자백의 대가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남편을 감싸 안은 채 119에 신고하는 ‘윤수’의 모습으로 시작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남편의 죽음 이후, 장례식장에서도 경찰 조사실에서도 웃으며 태연하게 행동하는 ‘윤수’의 모습이 그가 남편을 죽인 범인이라는 의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수많은 사람 앞에서 자신이 남편을 죽이지 않았다며 절규하는 ‘윤수’의 모습은 그를 믿어야 할지 망설이게 한다.

한편, 끔찍한 사건 현장 속 화면을 통해 ‘윤수’를 지켜보고 있던 ‘모은’은 교도소 안에서 마주친 윤수에게 접근하고, 그가 거부할 수 없는 거래를 제안한다. 바로, 자신이 ‘윤수’를 대신해서 윤수의 남편을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할 테니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달라는 것. 그 어느 것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위험한 거래를 받아들여서라도 교도소를 나가야 하는 윤수와 진짜 진실을 찾기 위해 모은과 ‘윤수’의 비밀을 쫓는 검사 백동훈(박해수), 윤수의 변호사 장정구(진선규)의 모습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결국은 우리 이 미친 짓을 하게 될 거예요"라는 모은의 대사는 진실을 감춘 자백을 대가로 두 사람 사이 어떤 거래가 오고가게 될지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자백의 대가'는 오는 12월 5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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