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2009년생' 아스널 초대형 유망주 역사 썼다…전무후무한 15세에 UCL 출전!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 경신

마이데일리
맥스 다우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 유망주 맥스 다우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연소 출전 기록을 썼다.

아스널은 5일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라운드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웃었다.

전반 32분 부카요 사카가 페널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1분 미켈 메리노가 골망을 흔들었다. 메리노는 후반 23분 한 골 더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승점 12로 2위다. 4경기에서 11골을 넣었으며 실점은 단 하나도 없었다.

새로운 역사도 썼다. 후반 28분 아스널은 세 장의 교체 카드를 꺼냈다. 피에로 인카피에, 위리언 팀버,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빠져나갔고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 벤 화이트, 다우먼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우먼은 UCL 본선 무대에 선 최초의 15세 선수가 됐다. 2009년생인 그는 아스널이 기대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UCL 출전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프라하를 상대로 경기에 나서며 UCL 역사를 썼다.

영국 '미러'는 "2025-26시즌 개막 전까지는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가 UCL 최연소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16세 18일이었다. 반면 다우먼은 올해 연말, 정확히 12월 31일이 되어야 16세가 된다"고 했다.

맥스 다우먼(왼쪽)과 안드레 애너스./게티이미지코리아

다우먼은 지난달 30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잉글랜드 리그컵 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에 이바지한 바 있다. 당시 또 다른 유망주 안드레 애너스도 선발로 나섰다.

당시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정말 특별한 밤이었다. 여러 이유로 매우 기쁘다. 우리는 8강에 올랐고, 매우 강한 상대를 상대로 승리했다. 10명의 선수를 바꾸고, 서로 함께 뛰어본 적 없는 조합으로 나섰지만, 다우먼과 애너스의 대단한 데뷔전을 만들어냈다"며 "누군가에게 기회를 주고 그들의 꿈을 이뤄주는 그 느낌은 유일무이하다. 결과가 긍정적으로 이어졌고, 경기도 승리로 끝나서 매우 행복하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미쳤다! '2009년생' 아스널 초대형 유망주 역사 썼다…전무후무한 15세에 UCL 출전!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 경신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