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에 투표에 부정 있었나'…김민재 동료 최하위 순위 발표에 독일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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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세/게티이미지코리아올리세와 자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PSG) 동료 뎀벨레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뎀벨레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PSG에서 53경기에 출전해 35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랑스 리그1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발롱도르 순위 상위권에 다수의 PSG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비티냐는 3위를 기록했고 하키미는 6위에 올랐다. 멘데스는 10위를 기록하는 등 발롱도르 순위 10위권 내에 PSG 선수가 4명이나 포함됐다. 또한 크바라츠헬리아와 두에는 각각 12위와 14위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올리세가 발롱도르 투표에서 부정행위를 당했나'라며 '발롱도르가 2025년에도 다시 한번 뜨거운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PSG의 뎀벨레가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바르셀로나의 신예 야말이 2위를 기록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팬들 사이에서는 큰 불만이 터져 나왔다. 올리세는 겨우 30위에 그쳤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올리세는 케인과 함께 발롱도르 최종 30인 후보에 오른 바이에른 뮌헨 선수였고 뛰어난 시즌을 보냈지만 발롱도르 순위에서 최하위에 머물렀고 많은 팬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지난 시즌 활약을 살펴보면 올리세는 야말과 비교해 어시스트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야말보다 뛰어난 기록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풋볼은 발롱도르 수상 기준 3가지를 선정한다. 개인 경기력과 팀 성적과 페어플레이다. 발롱도르는 전 세계 100명의 기자들이 투표를 진행한다. 발롱도르 순위는 경기력이나 스포츠적 요인이 아닌 개인의 평가에 따른다'고 덧붙이며 발롱도르 투표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언급했다.

뎀벨레/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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