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서영훈)는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예산·결산 연구모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상연 대표위원과 김명진, 김덕주, 한상화 연구모임 회원들을 비롯해 민간전문가, 공공재정연구원, 시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앞서 이현구 공공재정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전반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기준경비 운영 자료 요구 권한 강화 △지방보조금 운용평가 결과에 따른 차년도 보조금 총액 조정 △법정잉여금 세분화 △예비비 사용 규정 명확화 등 주요 개정사항이 안내됐다.
이어진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예산편성 기본원칙 분석을 통한 심의 착안사항 도출 △예산 운용 건전성 강화를 위한 편성 시기 조정 △주요 사업 유형별 사전심사 검토 △1억원 이상 세출 사업 분석 △민간보조금 원가 기준 검토 △예산심의 참고자료 및 제도적 지원체계 마련 등 과업별 진행 상황이 공유됐다.
연구모임은 10월8일부터 18일까지 발주처 협의와 보완 작업을 거쳐 10월22일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당진시의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내년도 예산 심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진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연구모임은 예산 심의 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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