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테이션, 美 뷰트레이드와 AI 투자 협력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빅데이터와 AI가 글로벌 증권시장을 다시 쓰고 있다. 머니스테이션(대표 이정일)이 뷰트레이드 증권(ViewTrade Securities)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19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머니스테이션은 자체 개발한 AI 투자 분석 시스템 '시그널엔진'과 뷰트레이드의 기술 인프라를 통합한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투자사 대상의 AI 투자 분석·리서치 솔루션 공급, 신규 디지털 자산 분석 콘텐츠 기획, 공동 R&D 프로젝트 등 다각도의 사업 협력이 본격화된다.

뷰트레이드는 26년 업력을 보유한 미국 대표 글로벌 브로커리지 플랫폼이다.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 300여개 금융기관에 투자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북미 △인도 △호주 등에서 글로벌 주식·채권·파생상품에 대한 접근성과 통합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며 탄탄한 네트워크를 갖췄다.

머니스테이션은 AI 기반 투자 분석과 소셜 투자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증권사·은행·헤지펀드 등 B2B 고객을 중심으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다. 최근 베트남 서비스를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 첫 발을 디딘 데 이어, 이번 뷰트레이드 협력으로 북미·중국·인도·대만 등 주요 금융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이정일 머니스테이션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의 인베스트테크 기술이 글로벌 금융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첫 사례 중 하나"라며 "AI 기반 투자 인사이트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도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뷰트레이드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Bob Dombrowski는 "전 세계 금융 파트너들에게 기술 중심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머니스테이션의 AI 역량과 당사의 글로벌 인프라가 맞물려 보다 정교하고 스마트한 투자환경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머니스테이션은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6기 육성기업으로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머니스테이션, 美 뷰트레이드와 AI 투자 협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