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소식] 수해 이재민 '의료급여 집중 신청'…18일부터

프라임경제
■고향사랑기부 추석 특별 이벤트…9월24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자 100명 추첨

[프라임경제] 하동군이 수해를 입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이재민 의료급여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주택 및 농작물 피해를 신고하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재난지수 300 이상으로 피해가 확정된 이재민으로, 재해 발생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실거주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특히 재난 발생일인 7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3개월은 한시적으로 혜택이 큰 의료급여 1종이 소급 적용된다.

해당 기간 병의원 입원 진료비는 전액 무료이고 외래 진료 시 1000원~2000원, 약국 이용 시 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미 기존 건강보험 자격으로 납부한 본인부담금 중 의료급여 비용을 제외한 차액을 개인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비급여와 선별급여 항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의료급여 신청은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를 현장에서 작성 제출하면 된다. 

가구 내 일부만 의료급여 대상자일 경우 나머지 가구원에게는 건강보험료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또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는 자격 변동에 따라 보험료·수당 등에 변동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확인 및 주의가 필요하다.

■고향사랑기부 추석 특별 이벤트…9월24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자 100명 추첨

하동군이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기간에 맞춰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10일부터 9월24일까지 하동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티카페하동 족욕&음료·디저트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9월26일 개별 통보하고 이후 상품을 발송한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 명설 귀성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고향에 따듯한 마음을 전하면서 기분 좋은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농축협 은행에 기부하면 된다.

이번 호우피해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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