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인종차별 MF' FA로 결별...토트넘 '라이벌 유스 출신' 대체자로 낙점! "프랭크와 더 잘 어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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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토트넘 뉴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코너 갤러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에 꾸준히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행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이적 마감일 이후에도 이 소식은 이어졌다. 1월 이적시장이 다가오면서 토트넘의 관심은 더욱 커지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로 경기장 전 지역을 커버하는 박스 투 박스 자원이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8살 때 입단했고, 2016-17시즌 18세 이하(U-18) 팀에 합류했다.

2019-20시즌부터 1군 경험을 위해 임대를 떠났고, 2021-2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당시 39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팰리스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코너 갤러거./게티이미지코리아

2022-23시즌 첼시에 복귀한 갤러거는 1군에 합류해 45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졌다. 2023-24시즌에는 무려 50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첼시와 재계약을 거절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이적했다. ATM은 당시 라리가 최고 이적료였던 4000만 유로(약 655억원)를 투자했다. 지난 시즌 갤러거는 47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적응을 마쳤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갤러거에게 관심을 보였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내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고, 이브 비수마가 잦은 지각 문제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신뢰를 잃으면서 중원 보강이 필요했다.

코너 갤러거./게티이미지코리아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갤러거를 첼시에서 데려오지 않은 이유가 이해되지 않는다. 그는 전성기 나이에 있으며,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에서 5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토트넘 뉴스’는 “벤탄쿠르의 계약 기간이 줄어들면서 구단 내 입지가 불투명하다. ATM이 벤탄쿠르 영입에 적극적이고, 토트넘이 계약 연장에 실패한다면 갤러거 영입은 대체 자원 확보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갤러거는 벤탄쿠르보다 더 에너지 넘치고 활동적인 미드필더이며 프랭크 감독의 스타일과 더 잘 어울릴 것이다. 갤러거가 토트넘에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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