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전북 현대가 조기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전북은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부는 한 골로 갈렸다. 후반 16분 하창래의 반칙으로 전북에게 페널티킥(PK)이 주어졌고 콤파뇨가 키커로 나서며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승점 66(20승 6무 3패)이 됐고 2위 김천상무(승점 46)와의 격차를 20점으로 벌리며 조기 우승 확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원FC는 FC서울을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강원은 전반전에 이유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6분에는 김건희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직접 득점으로 연결했고 3분 만에 이상헌이 오른발 감아차기로 세 번째 골까지 만들어냈다.

서울은 후반 20분 조영욱의 헤더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김진수의 득점까지 나왔으나 끝내 2-3으로 패했다.
강원은 3연승에 성공하며 5위(승점 41)로 올라섰고 서울은 승점 40으로 6위로 내려섰다.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동해안 더비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전반 39분 코너킥에서 이호재의 선제골로 포항이 리드를 잡았으나 울산은 4분 만에 허율이 다시 헤더 득점으로 응수했다. 포항은 승점 45, 울산은 승점 35로 각각 4위와 8위에 머물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