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곽튜브 다음은 전현무? "결혼하고 싶은 女 있어" [전참시]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최면에 걸린 전현무가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13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64회에서는 머글들을 홀리는 마술사 최현우의 눈을 뗄 수 없는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현우의 최면 실력이 공개된다. 마술사 본업뿐만 아니라 최면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그는 직접 반려견 팡이를 대상으로 최면을 시도하며 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사람이 아닌 동물에게도 최면이 통할까 반신반의한 가운데 과연 최현우의 최면 실력은 어땠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로 불신러 전현무도 최면에 도전한다. 최현우의 최면 마술쇼 '아판타시아' 공연장을 방문한 그는 대기실에서 최현우를 만나 ‘나는 최면에 절대 걸리지 않을 거다’라며 확신하는데. 최면 전문가의 손길로 손쉽게 최면에 걸리며 웃음을 유발한다.

최면에 걸린 전현무가 무의식중 솔직한 속마음을 말하며 모두를 놀라게 하는데. 최현우는 전현무에게 "마음의 방을 열라"며 "평소에 고민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잠시 머뭇거리다 "나이"라고 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전문가가 다시 "나이와 관련해 어떤 부분이 고민이냐"고 묻자, 전현무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는 질문에는 "3년 전"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결혼과 관련해 마음이 가는 여성이 있느냐"는 물음과 "그 여성은 가까이에 있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나아가 "최근 소개팅은 언제였냐"는 질문에는 "몇 주 전"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밤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