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子준범이 말에 충격받고 코 수술 고민…"완전 얼굴 달라질 것"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유튜브 '홍쓴TV'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제이쓴이 코골이 수술에 코 성형까지 고민했다.

12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유튜브 채널 '홍쓴TV'에는 '40년간 잠을 안 잔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이쓴은 "육아하고 나서부터인가 잠이 잘 안 온다. 잠들기까지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 방송하고 집에 가면 자야 하는데 텐션이 방방 떠 있는 느낌이다. 뇌가 깨어있는 느낌"이라며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준범이가 '아빠, 어제 코 골았어'라고 한 거다. 그 이야기 듣고 이게 작지만은 않은 소리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에 (관상가가) 코 휘었다고 해서 코 휜 것 때문에 코를 고는 건가 싶었다. 근데 이게 수면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까라는 것도 있다"고 했다.

/ 유튜브 '홍쓴TV'

병원을 찾은 제이쓴은 검사를 했고, 실제로 코가 휘었으며, 코 구멍이 좁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코 수술 해야 하나?"라고 고민하더니 성형외과도 방문했다. 코CT를 확인한 의사는 "수술로만 교정이 가능하다"며 "수술 시간은 1~2시간, 회복은 2주 정도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괜찮은데? 내가 콧볼 자르고 인중 축소하는 게 아니니까"라며 코 수술에 솔깃한 반응을 보였다.

의사는 "모양 수술하지 않으면 빠르게 회복된다"며 "사실 (콧대는) 우리나라 사람 평균 이상이다. 좀 더 높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제이쓴은 "더 높이면 불편하지 않냐. 완전 얼굴이 달라질 거 같다"면서도 "(안을) 연다니까 괜히 사람 마음이"라고 했다. 상담을 마친 후에도 "만약 수술하면 열었으니까 아깝지 않냐. 어차피 연 김에"라고 말하면서 코 성형 책자를 펼쳐봐 눈길을 끌었다.

이후 수면 검사를 진행했고, 코골이, 무호흡을 확인한 제이쓴은 고민 끝에 양압기 치료를 해보고 수술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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