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9차 대기업 대표 간담회 개최…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논의
■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서 줄다리기 문화난장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11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제49차 대기업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당진상공회의소 신현덕 회장,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 GS EPS 김응환 본부장, KG스틸 이철 공장장, 동국제강 박병규 공장장 등 10여 명의 기업 대표가 참석해 시정 홍보 및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기업과 지역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당진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에게 △지역인재 우선 채용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 구매 △지역 농특산물 구매 및 홍보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관람 홍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 △관내 미전입 근로자 주민등록 전입 협조 등 시책 참여를 강조했다. 또한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신청을 위해 기업 협조를 당부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중 갈등, 고율 관세, 원자재 가격 변동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당진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당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서 줄다리기 문화난장 개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다채로운 행사 열려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보존회장 구은모)는 9월13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기지시줄다리기 문화난장'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지역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무형유산 전승과 확산을 도모하는 국가유산청의 지원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과 문화 공연, 박물관에서 즐기는 소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시민들은 기지시줄다리기와 함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은 줄다리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무형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구은모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이하는 줄다리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즐기고, 가족끼리 전수교육관에 놀러 오셔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1년과 2024년 국가유산청에서 최우수 사업에 선정돼 표창을 받은 명품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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