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구혜선에 이어 장동민도 본격적으로 사업에 나선다.
장동민은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박나래·양세찬과 함께 서초동 고급 빌라를 둘러보던 중, 자신이 직접 특허를 낸 음료병을 공개했다.

그는 “전 세계가 가로형 라벨을 쓰고 있는데, 나는 세로형 원터치 라벨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양세형이 “전 세계에서 쓰려면 형 특허를 써야 한다는 거냐”고 묻자, 장동민은 “이미 9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에서 특허 출원료가 4만6000원, 심사 청구료가 14만3000원이며, 등록 후 3년 차부터 매년 4만5000원씩 내야 한다”며 “해외 특허는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독일 기계 개발 업체와 협력 중임을 밝히며 “올 연말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도 ‘펼치는 헤어롤’ 특허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그가 개발한 헤어롤은 일명 ‘구롤(KOO ROLL)’이라 불리며, 일반적인 둥근 헤어롤과 달리 휴대 시에는 납작한 직사각형으로 접어 보관하다가 사용할 때는 구부려 원형으로 말아 사용하는 구조다. 현재 상용화 작업이 거의 마무리돼 발주 직전 단계에 있으며, 유통사와 론칭을 위한 로드맵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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