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상반기 119세이버 유공자 도지사 표창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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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소방서 2025년도 상반기 119구급활동(세이버) 유공자, 도지사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진주소방서](포인트경제)
진주소방서 2025년도 상반기 119구급활동(세이버) 유공자, 도지사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진주소방서](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경상남도 진주소방서는 12일 오전 서장실에서 2025년도 상반기 119구급활동(세이버) 유공자, 도지사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정지·뇌졸중 등 위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킨 구급대원과 시민의 숭고한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그 뜻깊은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대상자는 구급대원 2명과 일반인 2명 총 4명이다. 평거119안전센터 신영빈 소방교는 수면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환자를 신속히 평가해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표창을 받은 금산119안전센터 박세진 소방장은 심정지 환자에게 제세동을 세 차례 실시해 자발순환회복을 이끌어냈다.

일반인 수상자로는 윤수연 씨가 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중 쓰러진 심정지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의 자발순환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김지성 씨는 등산 도중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아울러 진주소방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하트세이버 6건(27명), 브레인세이버 6건(18명), 트라우마세이버 1건(6명)을 인증하며 시민의 생명을지키는 소방과 시민의 역할이 더욱 빛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조형용 경상남도 진주소방서장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한 생명을 구한 숭고한 용기와 헌신은 그 어떤 보상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값진 공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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